아시아나CC 서코스 분석 및 난이도 홀별 공략

 

아시아나CC 서코스 분석 및 난이도 홀별 공략까지

회원제인 아시아나 컨트리클럽 서코스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실제 플레이에 있어서는 섬세하고 전략적인 공략을 요구하는 코스로 평가받습니다. 동코스에 비해 전장이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골퍼들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도전 의식을 동시에 선사하는 인기있는 코스예요.



아시아나CC 서코스 분석

  • 언듈레이션 : 서코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심한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입니다. 티샷이 잘 맞더라도 경사진 라이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두 번째 샷의 정확성이 중요해고, 힘든 언듈레이션은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 그린 플레이 : 서코스의 그린은 빠르지는 않지만, 복잡한 언듈레이션과 그린이 딱딱한 편이라 퍼팅이 까다롭습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도 많고 변화무쌍한 지형도 스코어가 안나오는 이유 중의 하나이지요. 
  • 다양한 홀 디자인 : 각 홀마다 개성이 뚜렷하여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됩니다. 좌우로 휜 도그렉 홀, 해저드가 위협적인 홀, 짧지만 정확한 티샷이 필요한 홀 등 다양한 형태의 홀들이 배치되어 있어 모든 클럽을 사용하여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좌측 OB에 주의하며 중앙으로 티샷해야 하는 9번 홀, 대형 워터 해저드를 넘겨야 하거나 좌측으로 공략해야 하는 14번 홀,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심리적인 부담을 주는 파3인 16번 홀 등이 대표적입니다. 마지막 18번 홀은 오르막 경사에 벙커가 그린 앞을 가로막고 있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확한 공략이 필요합니다.
  • 길지않은 전장 길이 : 동코스에 비해 전장이 길지 않지만, 언듈레이션과 해저드, 벙커 등의 장애물들이 길지 않은 전장의 단점을 보완하며 난이도를 높이고 있어요.



코스 특징 및 분석

서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숲과 나무, 자연스러운 구릉이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홀마다 다른 풍경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지루할 틈 없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CC 서코스의 난이도중상급이며, 특히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 그리고 전략적인 코스 디자인 때문에 초보 골퍼에게는 힘들수 있어요. 하지만 코스 전체의 길이에 대한 부담은 동코스보다 적은 편이며, 섬세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에게는 도전해 볼 만한 코스입니다. 언듈레이션과 그린 플레이에 대한 적응력이 빠르다면 좋은 스코어가 나오겠지요.



아시아나CC 서코스 홀별 분석 및 공략

서코스는 전체적으로 자연 지형을 살린 레이아웃과 섬세한 코스 디자인을 했으며,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과 그린의 난이도가 높고, 정확한 방향성과 거리 조절, 그리고 신중한 퍼팅이 중요합니다.


OUT 코스 (1번 홀 ~ 9번 홀)

  • 1번 홀 (Par 5) 내리막의 우 도그렉 롱 홀입니다.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보다 약간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앞 50m 지점부터 우측으로 휘어지므로 무리한 투온 시도보다는 안전하게 세 번 만에 온그린하는 쓰리온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그린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 2번 홀 (Par 4) 내리막의 미들 홀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입니다.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 해저드 위험이 있으므로 약간 좌측을 에이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컨드샷 지점의 언듈레이션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아이언샷이 요구됩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습니다.
  • 3번 홀 (Par 4) 짧은 내리막 미들 홀입니다. 180~200m 지점에 워터 해저드가 있어 장타자는 끊어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화이트 티에서는 롱아이언으로 티샷해도 웨지 공략이 가능합니다. 전략적인 클럽 선택이 중요하며, 세컨드샷 시 그린 앞 벙커에 유의해야 합니다.
  • 4번 홀 (Par 4) 그린까지 시원하게 뻗어 있는 내리막 미들 홀입니다. 시야가 확 트여 있어 편안함을 주지만, 페어웨이 우측의 벙커를 주의해야 합니다. 티샷은 중앙이나 약간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5번 홀 (Par 3) 거리가 짧은 파3 홀입니다. 그린 전면에 벙커가 위치하여 짧은 클럽으로 인한 실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클럽 선택과 함께 핀 위치에 따른 정교한 티샷이 중요합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심할 수 있습니다.
  • 6번 홀 (Par 5) 좌 도그렉의 내리막 롱 홀입니다. 좌측은 OB 지역이므로 티샷은 의도적으로 약간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컨드샷 지점부터 내리막이며, 투온 시도 시 그린 오버는 OB로 이어질 수 있어 쓰리온 전략이 안전합니다.
  • 7번 홀 (Par 4) 심하게 좌측으로 휜 좌 도그렉 미들 홀입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의 위치를 확인하고 티샷해야 합니다. 좌측 러프 끝을 향한 티샷이 무난하며, 장타자는 좌측 나무를 넘겨 원온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세컨드샷은 짧은 아이언으로 공략 가능하며, 좌측 그린 사용 시 좌측과 뒤쪽 OB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단 그린이 많아 퍼팅 시 신중해야 합니다.
  • 8번 홀 (Par 3) 티잉 그라운드 앞의 계곡과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파3 홀입니다. 내리막이어서 거리 부담은 적지만, 좌측 계곡과 그린 뒤쪽의 변덕스러운 바람을 고려하여 정확한 클럽 선택으로 핀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린 주변의 대형 벙커도 주의 요소입니다.
  • 9번 홀 (Par 4) 좌 도그렉 미들 홀로 페어웨이가 좁아 티샷 부담이 있습니다. 좌측 OB에 주의하여 중앙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컨드샷 지점은 내리막이며, 앞뒤 그린 모두 앞쪽으로 경사져 있어 짧게 핀 앞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IN 코스 (10번 홀 ~ 18번 홀)

  • 10번 홀 (Par 4) 티잉 그라운드에서 코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부담 없는 미들 홀입니다. 하지만 티샷 낙구 지점 우측의 벙커와 좌측의 OB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타자는 그린 앞 해저드를 고려하여 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그린이 비교적 쉬워 파 세이브하기 좋습니다.
  • 11번 홀 (Par 3) 그린 전면에 해저드가 있는 짧은 파3 홀입니다. 정확한 거리 계산과 클럽 선택이 중요하며, 그린 오버 시 OB 위험이 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좁고 작아 온그린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12번 홀 (Par 5) 그린 시야가 막혀 있는 파5 홀입니다. 티샷 시 좌측 페어웨이 벙커를 주의해야 하며, 세컨드샷 역시 좌측 OB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은 오버시키는 느낌으로 여유 있게 공략하는 것이 안전하며, 주변 벙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반 홀 중 페어웨이가 넓은 편입니다.
  • 13번 홀 (Par 3) 내리막 짧은 파3 홀입니다. 그린 전면에 벙커가 있어 그린에 못 미치는 샷은 벙커에 빠지기 쉽습니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있습니다.
  • 14번 홀 (Par 4) 티잉 그라운드 앞 230m 지점부터 그린 우측으로 대형 워터 해저드가 길게 이어지는 미들 홀입니다. 장타자는 좌측으로 티샷하는 것이 안전하며, 세컨드샷 시 해저드 위험이 크므로 한 클럽 길게 잡거나 안전하게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 15번 홀 (Par 4) 그린이 보이지 않는 살짝 좌측으로 휜 미들 홀입니다. 내리막 지형이라 거리 부담은 적지만, 멀리 보이는 벙커를 타겟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세컨드샷 시 그린 주변의 벙커와 언듈레이션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 16번 홀 (Par 3) 페어웨이를 따라 긴 대형 워터 해저드가 있고 그린 사이에 벙커가 있어 심리적인 부담을 주는 파3 홀입니다. 서코스의 시그니처 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좌측 그린일 경우 그린과 벙커가 붙어 보이므로 정확하게 좌중간을 공략해야 하며, 우측 그린은 우측을 넉넉히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 홀입니다.
  • 17번 홀 (Par 4): 전장이 긴 미들 홀입니다. 좌우측 모두 OB 지역인 경우가 많으며, 페어웨이가 좌에서 우로 경사져 있어 티샷 시 살짝 좌측을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세컨드샷 지점부터 내리막이 심하며, 그린 주변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해 핀 공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 18번 홀 (Par 5) 마지막 오르막 롱 홀입니다. 원 그린이지만 앞쪽이 두 개로 갈라져 벙커로 채워진 까다로운 그린이 특징입니다. 티샷은 우측 벙커를 피해 좌중간으로 보내는 것이 좋으며, 세컨드샷은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 그린 공략에 유리합니다. 정확한 어프로치로 그린을 공략해야 하며, 핀 반대쪽에 온그린되더라도 퍼터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홀입니다.


마무리

아시아나CC 서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전략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까다로운 난이도는 골퍼들에게 끊임없는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며, 매 홀 신중한 샷과 퍼팅을 요구합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에 쉽지 않은 라우드가 되며, 정교한 아이언샷과 숏 게임 능력이 뒷받침된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재미를 선호하는 골퍼에게 아시아나CC 서코스는 최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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